자전거 브레이크 정비 방법, 브레이크 위치, 장력 등 조절 방법입니다 (자전거 자가정비)
안녕하세요~!
특별한 취미가 없는 저는 요즘 자전거를 타는게 참 재미가 있는데요,
오래된 자전거를 소소하게 정비하며 최적의 컨디션을 발휘하면서 타는게 여간 만족감이 높은게 아니랍니다^^
이번엔 자전거 브레이크를 정비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자전거 브레이크의 종류는 고급 자전거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저가형 자전거에서 많이 사용되는 바퀴의 가장자리 부분을 패드로 눌러서 제동을 하는 '림 브레이크' 방식입니다.
상세하게는 림브레이크 방식 가운데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캘리퍼 브레이크' 입니다만,
아마 대부분의 생활용 자전거의 브레이크 방식이 이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문가나 고급 취미용 자전거는 방식이 다를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브레이크 패드 위치 조정
먼저, 브레이크 패드가 적절한 위치에 있어야지만 제동력을 발휘할수 있겠죠?
사진에 보이는 노랗게 동그라미 친 부위를 육각렌치로 풀어주면 화살표를 표시한것 처럼 브레이크 패드의 위치를 조절할수 있는데요,
이 위치를 휠의 테두리 부분, 그러니까 타이어 바로 안쪽의 은색 부분에 위치하게 조절해줍니다.
(제 자전거의 경우는 조절하기 전에는 브레이크 패드가 타이어는 누르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간격 조정
여러분의 자전거의 바퀴 부분을 띄어서 바퀴만 돌려보신적이 있나요?
그때 바퀴가 멈추지 않고 잘 회전하는지 확인이 필요해요~!
아니면 내리막을 속도가 느려지거나 걸리는 느낌 없이 미끄러지듯이 잘 내려가는지 확인 하는것도 방법인데요,
브레이크 패드의 간격 세팅이 잘못되어 있으면 브레이크를 잡지 않아도 제동이 걸릴수가 있고, 혹은 정말 위험한 상황으로 브레이크 손잡이를 꽉 잡아도 제동이 걸리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패드의 간격을 잘 조절 해주어야 합니다.
브레이크 간격 조절 방법은 위의 사진과 같이 브레이크 케이블을 잡고 있는 나사를 살짝 풀어준뒤 적절한 위치에 맞춘 뒤 다시 나사를 조아주는 것인데요.
이제 바퀴 쪽에서할수 있는 관문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브레이크 손잡이를 잡으면 패드가 붙어 있는 부품이 움직이면서 휠을 움켜쥐는데요,
이 움켜쥐는 부위를 '캘리퍼'라고 합니다.
이 캘리퍼가 벌어지는 힘의 크기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렸던 브레이크 패드 위치 조절하는 나사 아래쪽에 십자 드라이버로 조절할수 있는 작은 나사가 하나 있습니다.
이 나사를 조아주면 캘리퍼에 달린 스프링을 깊게 눌러주어 캘리퍼가 벌어지는 힘이 강해지고,
이 나사를 풀어주면 반대로 캘리퍼가 벌어지는 힘이 약해지는것입니다.
브레이크 장력 조절
이제 바퀴에 달린 브레이크 부품에서의 작업은 끝났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세하게 브레이크의 장력을 조절해야 할 일이 있을텐데요,
그때는 손잡이에 달린 '브레이크 장력 조절나사'를 이용해주면 되겠습니다.
이 부분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케이블의 장력이 세져서 브레이크 패드가 휠에 더 가까워지므로 브레이크 손잡이를 조금만 잡아도 제동이 시작되고,
이 부분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케이블의 장력이 느슨해져서 브레이크 패드가 휠에서 멀어지므로 브레이크 손잡이를 더 깊게 잡아야 제동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자전거 브레이크 정비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브레이크는 안전상 상당히 중요한 부품이므로 정비에 신중해주시고, 만약 어려움이 있다면 가까운 자전거 매장을 방문하셔서 정비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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